[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DI동일(001530)에 대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하겠지만 현 주가와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9일 종가 기준 DI 동일 주가는 1만97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DI 동일이 내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6888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매출은 올해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실적이 부진했던 원인으론 알루미늄박 자회사 합병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 약 20억~30억원과 환경플랜트 자회사의 영업손실 약 40억~50억원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알루미늄박 자회사 합병이 완료되면서 내년에는 관련 일회성 비용이 소멸될 것”이라며 “환경플랜트 자회사도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 증설 재개와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어 매출 회복과 함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루미늄박 사업 확대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한 연구원은 “현재 5개인 알루미늄박 생산라인은 내년 4분기까지 3개 라인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라인은 대부분 LFP 배터리용 코팅박 생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고객사들의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향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긍정 평가가 나왔다. DI 동일은 기존 보유 자사주에 더해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한 뒤 전량 소각했으며, 핵심 자회사인 동일알루미늄을 합병하는 등 소액주주 이익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을 이어왔다.
한 연구원은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사업 가치만으로도 현재 시가총액은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며 “보유 부동산 자산 역시 향후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내년 실적 기준 동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비교 기업인 삼아알미늄의 1.6배 대비 현저히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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