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 대표의 말처럼 ‘국정은 장난이 아니다’”라며 “국정은 막연한 기대와 선심성 정책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난 정부에서 급증한 국가부채는 이미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가재정만 무한히 늘리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절망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제사회도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건전재정 기조를 ‘옳은 방향’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며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하며 경기 회복의 신호가 나타났다. 우리 경제가 저점을 통과해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본격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의 적기 처리와 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대표가 강조한 민생경제회복을 위해 정부예산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민생·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를 비판하며 ‘성장률 3%’ 회복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