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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규제개혁부 장관이라는 마음으로 불합리한 규제 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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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6.08.31 1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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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출근길
식당 운영 어머니 언급, 소상공인 정책 강조
전문성 지적에 "중기벤처 예산 증액 이끌어" 반박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넘어서서 ‘규제 개혁부 장관’이라는 마음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또 우리의 규제 방식 자체를 성찰하는 데에 있어서 저의 역량과 추진력을 쏟아 붓겠습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업무지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업무지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업무지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먼저 과거 식당을 운영했던 어머니를 언급하며 소상공인 정책에 집중할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작은 가게를 꾸리는 가족과 이웃을 가지고 있다”라며 “저 역시 어린 시절 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어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매일 손님을 기다리고 또 배달 주문을 받으면서 생계를 꾸렸던 경험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소비 성향과 또 생활 환경 생활 방식이 변화하면서 자영업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 우리 소상공인들의 그런 고충을 어떻게 하면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창의적인 고민을 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장관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으로는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의 규제완화를 꼽았다. 이 후보자는 “새로운 아이디어,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어도 사후적인 규제 그리고 전면적인 규제에 가로막혀서 그 아이디어를 펼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라며 “장관으로 일하게 된다면 그런 벤처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사장시키고 기회를 가로막는 규제 방식에 대해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길지 않은 산자중기위 활동 중 중소기업 관련 활동이 부족했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입법과 예산 증액 등을 이끌어냈다며 반박했다. 그는 “6년여 의정 활동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업무에 대한 입법 활동을 충실히 해 왔다고 자부한다”라며 “최근까지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면서 소상공인 경영 회복이나 골목 상권 소비 진작, 중소기업 AX 전환 그리고 수출 지원까지 다양한 예산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루면서 국회 과정에서 대폭적인 증액들을 이끌어 낸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의왕시·과천시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후보자는 향후 장관이 되면 의원직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지역의 현안과 스킨십을 잃지 않도록 양자를 병행하는 노력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번주 주요 중소벤처 스타트업 협단체에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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