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파트너스 마켓 1만5000개 돌파…"창업 문턱 낮췄다"

한전진 기자I 2026.02.12 08:20:02

사입·물류·마케팅 일괄 대행 풀필먼트 구축
신규 마켓 2배↑…20대 셀러 49% 비중
"소상공인 창업 문턱 낮춰...생턔계 확장"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가 창업 지원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배출한 마켓 수가 누적 1만 5000개를 넘어섰다. 사입부터 물류·배송·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대행하는 구조로 소상공인 창업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사진=에이블리)
12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셀러가 코디 사진을 등록하면 사입, 물류, 배송, 고객응대(CS), 마케팅까지 플랫폼이 일괄 지원하는 풀필먼트 솔루션이다.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이고 사업자등록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3년 10월부터는 일본 앱 ‘아무드(amood)’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번역, 통관, 해외 배송 등 전 과정을 대행해 셀러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파트너스를 통한 신규 마켓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올해 2월 기준 판매자 연령 비중은 20대가 49%로 가장 높았고, 30대(33%), 40대(11%)가 뒤를 이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기반 창업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마켓별 성장 사례도 두드러진다. ‘로아즈’는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5배(9455%) 급증했고, ‘noncolmansion(논콜맨션)’은 22배(2139%) 성장했다. ‘히릿’, ‘휴지마켓’, ‘메이드미닝’ 등도 세 자릿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향후 풀필먼트 솔루션을 촬영·사입·배송·CS 등 기능별로 모듈화해 셀러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도 고도화해 업력과 규모에 관계없이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누적 1만 5000개 창업 마켓 배출은 판매자와의 상생 전략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물류·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셀러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