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는 23일 권성동 소환…1억원 외 금품수수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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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현 기자I 2025.09.19 09:39:43

권 의원 구속 후 두번째 조사 23일 예정
19일 조사 예정→수사 일정으로 날짜 변경

[이데일리 성가현 수습기자] 통일교 현안 청탁을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3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통일교 청탁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은 19일 “구속피의자 권성동 국회의원은 오늘 오후 2시에 소환조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수사 일정으로 인해 오는 23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불법 정치자금으로 받은 현금 1억원 외에 추가로 받은 금품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권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유착의혹에 대해 물었고, 권 의원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앞서 지난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특별검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직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처음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권 의원은 구속 이후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특검의 수사는 허구의 사건을 창조하고 있어 빈약하기 짝이 없는 공여자의 진술만으로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장을 인용한 재판부 역시 민주당에게 굴복했다”며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하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해 2~3월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로부터 현금이 담긴 쇼핑백을 받아가고,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경찰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미리 알려 증거 인멸 등 수사에 대비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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