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APEC 공식디저트 ‘부창제과’ FG, K샤브샤브로 美 공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전진 기자I 2025.08.28 09:39:10

FG ‘강호연파’, 12월 美 텍사스 1호점 오픈
유니버셜 등 글로벌 본사·리조트 상권 공략
3년 내 20개 매장 목표, 뉴욕·LA 확장 계획
APEC 공식 디저트 부창제과도 美진출 앞둬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 브랜드로 선정된 ‘부창제과’를 운영하는 푸드 콘텐츠 기업 FG가 한국식 샤브샤브 브랜드 ‘강호연파’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부창제과 성공으로 입지를 다진 FG가 글로벌 외식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국식 샤브샤브 브랜드 ‘강호연파’ 미국 텍사스 캐롤턴 1호점 외관 조감도 (사진=FG)
28일 FG에 따르면 강호연파는 오는 12월 미국 텍사스 캐롤턴 지역에 첫 해외 매장을 연다. 약 330㎡(100평), 60~70석 규모로 조성되는 매장은 에이티앤티(AT&T),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merican Airlines),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 등 글로벌 본사가 밀집한 핵심 상권에 들어선다. 강호연파는 서울 더현대서울 1호점을 시작으로 인기를 얻은 브랜드로, 현재 국내 1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매장 인근에는 내년 개장 예정인 ‘유니버셜 키즈 리조트(Universal Kids Resort)’가 위치해 있어 관광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FG는 현지 진출을 위해 사전 시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미국 지사 설립까지 포함한 북미 전역 장기 전략을 준비 중이다.

FG는 대표 브랜드 부창제과를 통해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1960년대 경북 경주에서 시작된 지역 제과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창제과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국내 디저트업계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디저트 브랜드로 선정되며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강호연파’ 미국 텍사스 캐롤턴 1호점이 입점할 예정인 복합 쇼핑몰 단지 전경 (사진=FG)
‘강호연파’ 미국 텍사스 캐롤턴 1호점 매장 내부 인테리어 조감도 (사진=FG)
FG는 이번 APEC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 진출 역시 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다. 창업자 이경원 대표는 26세 당시 단돈 80만원으로 반찬가게를 시작해 외식업 경험을 쌓았고, 이후 부창제과를 론칭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36세인 이 대표는 부창제과의 성과를 토대로 해외 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텍사스 1호점에서는 현지 취향을 반영한 K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김치 나초 바이트, 가래떡 꿀 비네그리트, 테이터탓 치즈&김치 시즈닝 등 사이드 메뉴와 함께 유부불고기 샤브샤브·마라맛 샤브샤브 등 시그니처 라인업을 구성해 현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FG는 텍사스 1호점을 시작으로 3년 내 미국 전역에 최소 20개 매장을 열고, 뉴욕·LA 등 핵심 도시에 강호연파와 부창제과를 동시 진출시켜 K샤브샤브와 K디저트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경원 FG 대표는 “부창제과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번에는 강호연파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텍사스를 시작으로 LA와 뉴욕까지 매장을 확대해 3년 내 20개 매장을 열고, 글로벌 K샤브샤브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이경원 FG 대표. (사진=FG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APEC 정상회의

- "경찰을 노숙자로"…APEC '쪽잠' 논란, 경찰청 입장은 - APEC 정상 만찬, 롯데호텔서 다시 만난다 - “박스 덮고 영화관서 쪽잠”…APEC 투입 경찰관 ‘분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