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수과학기술인상 제정·운영…과학수도 위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진환 기자I 2025.08.25 11:03:57

내년부터 과학기술인 2명 선정·시상…대전 노벨상으로 육성
기초과학·산업기술·창업사업화 부문서 연구성과·파급력 고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예우와 명예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을 제정·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매년 지역 과학기술인 2명을 선정·시상해 대전시가 과학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대표 시상제도로 ‘과학수도 대전의 노벨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대전은 27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만여명의 연구 인력이 집적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지다. 대전시는 이러한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기술인 시상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인 예우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대전시 과학기술인 지원 및 예우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확립했다.

이번 상은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핵심 시책으로 대전시는 과학수도 대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년 과학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은 △기초과학 △산업기술 △창업·사업화 등 3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파급력을 입증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한다.

기초과학은 물리·화학·생명·수학·지구과학 등 학문적 성과를, 산업기술은 ICT·바이오헬스·반도체·소부장 등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창업·사업화는 스핀오프·투자유치·매출성과·고용창출 등 지표를 중점 평가한다.

심사는 2단계 체계로 운영된다. 분야별 사전심사 후 전국단위 석학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로 진행된다. 성과의 학문적 기여도, 사회적 파급력, 지속가능성, 연구윤리 등을 종합 고려한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장려금 2000만원(2년 분할 지급)과 우수과학기술인 인증패가 수여된다. 수상자의 업적은 2028년 완공 예정인 융합연구혁신센터 내 ‘우수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기념된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상 제정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가과학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대전에서 연구하는 모든 과학기술인이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