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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합병은 미국의 공급망을 혁신하고, 제조업 역량을 발휘하게 하며 노동조합의 일자리를 보호하면서도 새로운 성장과 고용 기회의 원천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언퍼시픽은 미시시피강 서쪽의 미 중부와 서부, 노퍽서던은 동부에 주요 화물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가 결합하면 전국 43개주 8만킬로미터(km) 이상의 철도망과 양안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거대 철도망이 완성된다.
또한 양사 합병이 최종 성사될 경우 합병회사는 버크셔해서웨이 산하의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를 넘어서는 미국 최대 철도회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미국 반독점 규제 당국은 양사 합병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철도업계의 대형 합병이 화물 지연, 공급망 병목 등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 전례가 있어서다. 또한 노동조합의 반발 등도 넘어야 할 과제다.
짐 베나 유니언 퍼시픽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병은 미국 경제 전체에 긍정적이며,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태평양 북서부의 목재, 멕시코만의 플라스틱, 피츠버그의 철강 등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국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최대 철도노조인 ‘스마트(SMART) 수송 지부’는 이날 양사 합병 발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노조는 성명에서 유니언 퍼시픽이 현 경영진 아래서 우려할 만한 안전 문제 이력을 쌓아왔다며 양사 합병이 철도 노동자, 안전, 서비스 품질, 화물철도 산업의 장기적 건전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할 때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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