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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법, 밥상에서 찾는다…풀무원·정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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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8.26 08: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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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위·아모레와 국민 참여형 캠페인 추진
대학생 ‘넷제로 프렌즈’ 참여…탄소중립 해법 발굴
급식·조리학교 이어 일상 속 기후행동 확산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풀무원이 정부, 기업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왼쪽부터) 권순철 아모레퍼시픽 상무,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공동위원장,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가 지난 25일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그린이득 국민참여 확산 캠페인’ 3자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왼쪽부터) 권순철 아모레퍼시픽 상무,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공동위원장,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가 지난 25일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그린이득 국민참여 확산 캠페인’ 3자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은 수서 본사에서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기후대응위),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그린이득 국민참여 확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이득 캠페인은 탄소중립 실천이 환경뿐 아니라 가계에도 이득이 된다는 취지의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자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풀무원식품은 특히 지속가능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일상 속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

기후대응위의 ‘넷제로 해법대전’ 사업에도 참여한다.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인 ‘넷제로 프렌즈’ 4기에 ‘생산·유통·소비·폐기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일상으로 확산하는 실질적 변화 방안’을 과제로 제시한다. 풀무원은 과제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에도 참여해 대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글로벌 No.1 지속가능 식생활 기업’을 목표로 지속가능 식생활을 ESG 경영의 주요 축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푸드서비스 계열사 풀무원푸드앤컬처의 급식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단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 4월에는 국내 첫 지속가능 식생활 조리학교인 ‘테이스티풀무원’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조리법과 식사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풀무원이 정의하는 지속가능 식생활은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식품에서 이를 활용한 식단까지 포괄한다.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211 식사법’ 등을 통해 개인의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는 “풀무원은 그동안 구축해 온 ‘지속가능 식생활’ 인프라를 ESG 경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기업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후대응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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