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4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53억원, 순이익은 427억원으로 지난 14일 종가 기준 PER은 1.7배에 불과하다”며 “하반기에도 공공 정보화 발주가 집중되는 계절성을 감안하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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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본업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572억원, 영업이익은 78.6% 늘어난 1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5%로 올라섰다.
전 연구원은 “고수익 프로젝트 중심 선별 수주와 AI 기반 개발 생산성 제고가 원가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 아이티센클로잇의 턴어라운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69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아이티센클로잇은 올해 상반기 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도 IT서비스 부문 영업손익이 지난해 상반기 25억원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14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967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35.2%까지 확대됐다. 리포트 2페이지의 부문별 매출 비중 추이를 보면 클라우드 비중은 2023년 13.2%에서 2024년 28.3%, 지난해 32.8%, 올해 상반기 35.1%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은 대형 프로젝트 종료 이후 일시적인 공백 구간에 진입했다. 상반기 별도 AX 매출액은 22억원으로, 526억원 규모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학력진단시스템’ 구축이 진행됐던 전년 154억원보다 줄었다.
다만 밸류파인더는 AX 사업 역량 자체는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 기반 개발 솔루션 ‘인텔리센 코드’는 상반기 공공·금융 분야 10개 이상 프로젝트에 적용됐으며, 자회사 AI 에이전트 플랫폼 ‘AgentGO’도 제약·제조·금융 분야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이티센클로잇의 공공클라우드 사업부문을 양수해 AX와 클라우드 전환(CX) 역량을 본사로 결집했다. 올해 1월 사법부 데이터센터 유지보수 153억원, 6월 정보시스템 통합유지 관리 479억원 등 장기계약도 확보했다.
수주잔고도 확대되고 있다. 아이티센엔텍의 수주잔고는 올해 상반기 기준 1522억원으로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장기계약으로 기저 실적은 확보된 만큼, 하반기 집중되는 공공 AX 발주에서 후속 대형 과제를 확보하는지가 내년의 이익 레벨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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