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키오스크 및 장정맥 AI 인증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디온아이티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국가 검증을 통과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온아이티는 손바닥 정맥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1초 이내 출입자 인증이 가능한 출입인증 솔루션 ‘VPASS’를 개발·출시한 기업으로, 현재 전국 7개 지사를 통해 영업과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IoT 통신을 기반으로 출입 인증과 회원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디온아이티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인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공식 인정받았다.
해당 키오스크는 시각·청각·신체장애인과 고령자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음성 안내 기능과 고대비 화면을 적용했으며,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낮은 화면 구성과 방향 및 숫자 입력이 가능한 조작 키패드를 탑재했다. 카드 삽입 방향 오류 시에는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적용돼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2026년 1월 28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라 모든 운영 키오스크는 국가 검증 심사를 통과한 표준화 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이번 검증 획득은 법규 준수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종오 디온아이티 대표는 “출입 인증과 회원 관리가 필요한 피트니스 분야를 시작으로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고령자·장애인 돌봄센터, 스마트경로당 등으로 ‘VPASS’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취약계층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