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은 농심(004370)의 대표 장수 브랜드로 편의점과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상품은 △바나나킥 쏙 롱쿠키슈(3700원) △초코바나나킥 쏙 찹쌀떡(3700원) △바나나킥 마카롱파이(2700원) △바나나킥 생크림도넛(3200원) △초코바나나킥 생크림빵(3200원)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이들 제품은 바나나킥 고유의 정체성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모양, 식감, 포장 등을 다양화한 ‘스핀오프’(원조 상품을 바탕으로 새로 파생된 상품) 콘셉트로 기획됐다. 바나나킥 맛 크림으로 내용물을 채웠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바나나킥을 좋아하는 고객은 물론 재밌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까지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신상품은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이달 중으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만날 수 있다.
GS25와 농심은 이번 바나나킥 지식재산권(IP) 협업을 시작으로 각사 핵심 역량을 앞세워 전략적으로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GS25는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집객을 유도할 수 있고, 농심은 장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연령층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상호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식품사 대표 장수브랜드에 트렌디함을 더해 고객에게 색다른 소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식품 기업과 IP 제휴는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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