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 성산시영아파트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마스크를 쓴 채 자차로 이동해 자택에 돌아왔다. 다음날인 26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로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2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형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마포구는 확진자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을 완료한 상태다.
마포구는 “현재 정부가 미국·유럽발 입국자 유증상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음성 또는 무증상인 경우에도 14일 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며 “다른 국가발 입국자의 경우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가급적 14일 간 자율격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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