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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연수에는 약 2600만원의 세금이 투입되며 1인당 경비는 약 160만원이다. 명분은 우호교류도시 이즈미사노시 공식 방문이지만 실제 일정 상당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오사카시에 집중됐다.
연수 세부 일정 역시 절반 이상이 ‘빈집’ 관련 정책 시찰로 채워졌으나 빈집 문제는 수성구 핵심 현안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지난해에도 의원들이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호주·뉴질랜드 등 두 나라를 짧은 기간에 다녀와 논란이 일었다. 국외 출장 이후 제출한 보고서도 상당 부분 사진에 단순한 감상평이 전부라 문제로 지적받았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는 “우리나라 빈집 문제는 인터넷만 찾아도 다 나온다. 현장에 가서 보고 정책으로 입안한 적도 없다. 단순히 가기 위한 핑계일 뿐”이라며 외유성이 짙은 연수라고 지적했다.
또 “이제는 전국 의회의 해외 연수 목적, 비용, 보고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시민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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