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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신임대사는 외교부 1차관을 역임한 양자 외교 전문가로 외교부 내 대표적인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외교부 재직 시절 북미국 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중공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국대사 등을 거쳤으며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차관직을 수행했다.
정부가 올해를 신남방정책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임 신임 대사는 아세안 10개국과 외교관계를 4강 수준으로 격상 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이번 공관장 인사로 주요 4강 대사 인선도 마무리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갖춰졌던 미·중·일·러 대사 진용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를 제외한 3국 대사가 모두 교체됐다.
주일대사에는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각각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거쳐 정식 임명됐다. 지난달 초 부임해 앞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장하성 주중대사까지 4강 대사 2기 체제가 완성된 것이다.
북한 비핵화 문제 및 다층적인 양자 현안이 산적한 주요국과의 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및 노련한 외교 전문가들로 새로운 4강 대사를 진용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장연주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차장이 주이스탄불총영사로 부임하면서 여성 성 재외공관장은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비외교관 출신으로는 김영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시카고총영사로, 김창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주오만대사로, 양형일 조선대 명예교수가 주엘살바도르대사로 각각 임명됐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외교부 춘계 공관장 인사.
◇대사
△주덴마크대사 박상진 △주러시아대사 이석배 △주루마니아대사 김용호 △주벨라루스대사 태준열 △주아랍에미리트대사 권용우 △주아세안대사 임성남 △주앙골라대사 김창식 △주엘살바도르대사 양형일 △주오만대사 김창규 △주오스트리아대사 신재현 △주요르단대사 이재완 △주우즈베키스탄대사 강재권 △주우크라이나대사 권기창 △주이탈리아대사 권희석 △주일본대사 남관표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이상열 △주크로아티아대사 김동찬 △주포르투갈대사 오송
◇총영사
△주시드니총영사 홍상우 △주시카고총영사 김영석 △주이스탄불총영사 장연주 △주호놀룰루총영사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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