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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0년 부터 차별화된 한국의 매력을 선보이는 해외 광고안을 만들어 전 세계에 방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욘사마’ 배용준(41)을 모델로 내세웠고, 2011~2012년에는 K팝 열풍에 발맞춰 그룹 ‘2PM‘과 ’미쓰에이‘를 기용했다. 지난해 탤런트 박세영(25)이 주연한 ’터치 코리아(Touch Korea)’ 광고는 싱가포르 언론 미디어코프로가 ‘소비자가 꼽은 10대 광고’에 선정됐다.
이참 사장은 “프랑스는 에펠탑도 생각나지만, 패션·와인 등 세련된 이미지도 떠오르듯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 또한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면서 “한국은 에너지가 풍부한 나라라는 것을 지난 2009년 공사 사장 취임 초기 부터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한국 문화는 세련되고 트렌디하며 동시에 뿌리가 있고 현대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며 “2010년부터 광고 전략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한국의 문학적 고급스러움과 새로움 등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참 사장은 싸이가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 광고를 통해 대표적인 한국 관광의 아이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 사장은 “싸이는 사실 한국적인 이미지보다 개성있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유투브에서 20억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가진 인물”이라며 “이를 잘 활용해 위키코리아를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강력한 지식저장소로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을 세계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글로벌 스타인 싸이(36)가 주연을 맡은 한국 관광홍보 CF가 3일부터 전 세계로 방송된다. 이 CF는 ’싸이의 위키코리아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 ‘서울 명동 코스메로드’, ‘반찬’, ‘삼겹살’, ‘제주 올레길’, ‘불금’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관광의 핵심 아이콘 6가지를 싸이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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