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7월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노동통계국 발표 몇 시간 뒤 에리카 매켄타퍼 전 국장을 전격 해임하고, 후임으로 안토니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켄타퍼 전 국장이 정치적 목적으로 고용보고서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경제학자들과 전직 BLS 직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백악관은 “대통령은 BLS가 다시 정확하고 정직한 데이터를 내놓기를 원하며, 안토니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안토니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노동통계국의 고용 통계 산출과 수정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의 ‘코드’에 걸맞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백악관 수석전략가로서 실세로 군림했던 스티브 배넌 등이 안토니 이코노미스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연인 반려묘 '세탁기' 돌려 죽여...왜 안 만나줘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8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