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너지위너상 '탄소중립대상'

경계영 기자I 2024.07.18 13:17:03

소비자시민모임 주최 행사서 대상 수상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18일 수상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에너지 절감과 고효율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 위너상’과 탄소중립 관련 활동·성과가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된다. 활동이 우수한 대상엔 산업장관상과 환경장관상을 수여한다.

탄소중립위너 부문에서 제품이 아닌 기업 활동이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지속가능 경영 목표 ‘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선언했으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해 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특히 주요 생산 사업장인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와 대전 데일리뷰티 사업장,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지난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사업장 단위 RE100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포장재에 4R(Reduce·Recycle·Reuse·Return) 전략을 수립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 재활용성 향상, 용기 재이용·회수를 통해 플라스틱 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포장재 경량화 등을 통해 지난해 기준 신규 석유 유래 플라스틱 1900톤(t)을 감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목표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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