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운영·정책 `2수석` 부대표 체제
운영수석부대표에 진성준·정책수석부대표에 박찬대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진성준·박찬대 의원이 선임됐다.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 운영수석부대표에 진성준 의원을, 정책수석부대표에 박찬대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를 국회 운영과 입법·정책 `2수석` 부대표로 나눠 발표했다.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조속 입법 탄원서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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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진 의원을 선임한 이유에 대해 “진성준 의원은 민생 속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국민을 위한 정책과 입법 활동을 해왔다. 현재 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고 추진력있게 성과를 내오면서 민생을 책임질 제1당을 만드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의 대변인을 맡은 후 문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기획 비서관을 지냈고,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되는 등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간사가 법안심사 결과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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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박찬대 의원을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로 선임한 이유에 대해서 “정책 소통 홍보 역량이 뛰어난 분이다. 그간 상생 경쟁, 공정 경쟁 법안과 관련해 입안하고 교육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청년 교육전문가이기도 하다”라며 “이인영 원내대표 시절 원내 대변인, (이재명 후보 캠프)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