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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립·다세대 5년새 22%↑…증가세 아파트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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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17.03.15 11:37:58

지난해 기준 서울 전체 80만 4733가구
은평구 가장 많고 중구 가장 적어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에 들어선 연립·다세대주택이 80만 가구를 넘어섰다.

15일 연립·다세대 시세정보 서비스업체 로빅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에 들어선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은 모두 80만4733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연립·다세대주택은 지난 2012년 65만9680가구에서 5년새 2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 증가율(7%)의 세 배를 웃돈다.

연립·다세대주택 증가규모는 지난 2015년부터 아파트 증가규모를 뛰어넘어 지난해에는 아파트가 1만8323가구 증가하는 동안 연립·다세대주택은 4만9995가구가 늘어났다.

자치구별로는 은평구에서 연립·다세대주택의 분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은평구의 연립·다세태주택 규모는 모두 7만2607가구로 집계됐고 이어 송파구(6만6356가구), 강서구(6만1186가구), 관악구(4만4386가구)가 뒤를 이었다. 연립·다세대 주택 분포가 가장 낮은 지역은 중구로 8453가구에 그쳤다.

연립·다세대주택이 아파트보다 많은 지역은 종로구, 은평구, 강북구, 광진구로 나타났다. 종로구에는 연립·다세대주택(1만7860가구)의 비중이 아파트(1만2424가구)보다 44% 가량 높았으며 은평구는 39%, 강북구는 38%, 광진구는 14% 가량 아파트보다 연립·다세대주택의 분포비율이 높았다. 반면 노원구는 연립·다세대주택의 비율이 9.6%에 불과해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구름 케이앤컴퍼니 대표는 이같은 연립·다세대주택 증가세에 대해 “과거 도시 재생의 큰 축을 차지한 아파트 정비사업의 실효성과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연립·다세대주택과 같은 소규모 재건축을 통한 도시 재생이 확산되고 있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증가 추이. [자료=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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