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예종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1일 3·1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제64회 3·1문화상 시상식에서 “3·1문화상 상금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환원해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예술가 양성에 쓰도록 하겠다”며 한예종발전재단에 상금 기부를 약정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원으로 3·1운동에 참여하셨다가 옥고를 치른 신의경 독립운동가가 외조모님이시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처음 가르쳐주신 분도 외조모님이셨다”고 소개하면서 “오늘 수상하는 3·1문화상의 무게와 의미를 더욱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터전 ‘한국예술종합학교’이 있어 가능했다. 그 터전을 마련해 주신 이강숙 초대 총장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받아 단단한 국내 연주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제2도약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이기도 한 김대진 총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세계적 후학을 양성하는데 기여한 예술교육자라는 평가를 받아 올해 3·1문화상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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