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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1일 경기 양평에서 국립양평치유의숲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산림청이 2014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623㏊ 부지에 조성한 산림치유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건강증진센터, 온열치유실, 치유실, 치유숲길(13㎞), 치유움막, 숲속오두막, 통나무놀이숲, 풍욕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슬로우드테라피 △수호림테라피 △활력업 힐링 △숲속 실버학교 하늘숲테라피△숲태교 등 모두 10개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도심에서 당일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잣나무와 소나무, 낙엽송 등이 풍부한 경기도 양평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양평치유의숲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숲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면서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특화되고 차별화된 치유의숲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