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올리브영, 자체 올리브 포인트 도입…할인 넘어 팬덤 '락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전진 기자I 2026.04.10 09:10:18

5월 도입…온오프라인서 현금처럼 사용
CJ ONE과 별도 적립…혜택 이중 구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며 멤버십 락인(Lock-in·고객 묶어두기) 전략을 강화한다. 단순 할인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혜택을 결합한 ‘팬덤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올리브포인트)
올리브영은 오는 5월 중 ‘올리브 멤버스’를 대상으로 자체 포인트 제도 ‘올리브 포인트(OLIVE POINT)’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기반 포인트다. 기존 CJ ONE 포인트와 별도로 적립·사용이 가능하다.

올리브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연계해 적립 기회를 확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벤트 참여 과정 자체를 콘텐츠화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반복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는 5월 중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올리브 멤버스 혜택도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등급별 할인 쿠폰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상위 등급 회원을 중심으로 브랜드 협업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달 운영 중인 ‘올리브 클래스’가 있다. 뷰티·웰니스 브랜드와 연계한 체험형 강의 프로그램으로, 최근에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 등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강의로 확장했다. 단순 구매를 넘어 경험 소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멤버십 등급은 최근 6개월간 온·오프라인 누적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골드(10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그린(40만원 이상~70만원 미만), 핑크(10만원 이상~40만원 미만), 베이비(10만원 미만) 등 5단계로 운영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 멤버스를 중심으로 고객의 뷰티·웰니스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