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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옥길동 536번지 일원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12대(240㎾ 대형 7대·120㎾ 소형 5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설은 부천도시공사가 수탁해 운영한다.
부천시는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큰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는 실정에 맞춰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과는 별개로 전액 시비를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옥길동 전기차충전소는 개발제한구역 내 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부대시설인 화장실과 대기실, 관리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차 보급과 원활한 충전환경 조성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전기차 소유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