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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고별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 기자 여러분, 그동안 많이 부족했다. 그러나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는 떠나지만 언제나 이 청와대에서 느꼈던 저의 경험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제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렇게 정성을 다해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5월 청와대 대변인 시절을 예로 들며 “8개월 전 이 자리에 섰을 때 ‘대변인의 말이 청와대의 품격’이라고,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잘 듣는다’는 것이며, ‘기자 여러분들의 전화, 말을 국민의 목소리로 듣겠다’고 말씀 드렸다”며 “또 ‘청와대의 말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국회, 야당의 말씀을 잘 듣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 모든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지 지금 떠나는 마당에 죄송한 마음도 들고 그렇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가 부족했던 부분은 신임 김의겸 대변인께서 잘 채워주시리라 믿는다”며 “김의겸 대변인이 빨리 여러분께서 청와대의 목소리, 국민의 말씀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