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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사천공장, AI 스마트 지게차 도입… 현장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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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4.20 10:10:16

AI 영상인식·UWB 솔루션 적용
지속 가능한 안전 경영 강화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지게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조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BAT 사천공장에서 스마트 안전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지게차가 바닥에 위험 구역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AI 영상인식 기술과 초광대역(UWB) 솔루션을 결합해 지게차 충돌 및 협착 사고를 방지한다. AI 카메라가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UWB 기술은 지게차와 주변 보행자 사이의 거리를 미리 파악해 위험 감지 시 즉각 경고를 보낸다.

시각적인 안전장치도 강화됐다. 지게차 주행 반경을 바닥에 선으로 표시하는 라인빔을 장착해, 소음이 심한 공정에서도 주변 작업자가 지게차와의 안전거리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BAT 사천공장은 새로운 시스템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정기 점검 체계와 긴급 대응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비했다. 이를 통해 현장 임직원의 안전 관리 능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지형 BAT 사천공장장은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ESG 경영의 핵심 투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기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BAT 사천공장은 아시아 지역의 주요 수출 허브로, 그동안 친환경 설비 도입 등 자원 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추진해 왔다.

한편 최근 유통 및 제조 업계에서는 현장 안전을 위한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앞서 오리온이 캐릭터 IP를 활용한 동화책 협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버거킹이 출시 1주년을 맞은 크리스퍼 버거를 통해 치킨 버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사례처럼 각 기업은 고유의 전략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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