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지난 25일 덕양구 오금동에 위치한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방문해 고양영상문화단지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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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고양영상문화단지가 조성되면 시나리오 기획·집필, 촬영·제작, 유통·소비, 문화·여가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약 3만2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는 고양시가 2011년에 폐정수장을 개조해 조성한 수중·수면 특수 촬영 전문 스튜디오로 개관 이후 12년간 160여 편 이상의 영화·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최근 흥행한 K-영상콘텐츠 대작으로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오징어게임, 킹덤, 무빙 등이 모두 이곳을 거쳤다.
개관 당시에는 수조형(대형·중형·소형) 실외 스튜디오만 구축했지만 2019년 실내 스튜디오를 완공해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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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은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는 고양시 영상 미디어 산업의 힘의 원천”이라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요 시설인 만큼 스튜디오와 그 주변 지역을 대한민국 대표 영상특화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