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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4일 대전 서구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대전광역시 고등·대학생 3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역도 3관왕에 오른 대전체육고 강채린 학생 등에게 지급된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코로나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훌륭한 체육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지금껏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오신 선수 부모님들께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