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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는 매년 건축, 토목, 기전·조경, 자재 등 4개 분야에서 전년도 시공실적을 평가해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되면 선급금 또는 기성금 현금지급 및 입찰우선권이 주어진다.
삼호는 지난 9월부터 하도급 대금지급 기일을 매월 14일로 앞당겼다. 7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출연을 통한 협력사 대출지원제도도 도입했다.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기본법, 건설실무 등의 교육을 지원한다. 이밖에 협력업체와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하도급 주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하도급 정산협의체’ 프로세스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 참여하게 돼 삼호가 거래중인 100개사의 협력업체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회사 내 동반성장파트를 신설하고 표준하도급계약서 개정과 주기적인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남창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삼호에 대한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삼호와 협력업체는 ‘하나’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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