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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인식 개선 위해 장애인·비장애인 8000명 함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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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재 기자I 2026.10.09 15: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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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롯데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 공동 개최
마라톤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눈길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취지의 마라톤이 서울에서 열렸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와 롯데가 공동 개최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들이 메달을 들고 있다.(사진=SOK 제공)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와 롯데가 공동 개최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들이 메달을 들고 있다.(사진=SOK 제공)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와 롯데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슈퍼블루마라톤은 마라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일상 속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한글날, 장애인에게 바른 말을 전해요’를 주제로 열렸으며 △10km △5km △슈퍼블루 5km △슈퍼블루 걷기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달리고 걸었다. 파란 운동화 끈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 의지를 상징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완주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음료, 완주 메달이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한글날에 행사가 열린 만큼 한글 디자인이 각인된 완주 메달을 제작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SOK와 대한양궁협회가 함께 준비한 양궁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롯데계열사 5곳에서 운영한 롯데 체험존, 스포츠테이핑 존 등이 운영됐다.

나경원 SOK 명예회장은 “슈퍼블루마라톤이 10년을 훌쩍 뛰어넘어 감회가 새롭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은 아직도 높은것 같다”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의 벽을 낮춰가는데 이 마라톤이 가교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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