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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독일서 차량조명 기술 선봬…유럽車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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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기자I 2026.02.03 09:02:14

독일 뮌헨 ''DVN 라이팅 워크숍'' 참가
차 조명 브랜드 ''넥슬라이드'' 신제품 선봬
LG이노텍, 유럽 내 주요 대상 로드쇼 연계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LG이노텍(011070)이 독일에서 차량 조명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다LG이노텍 직원이 ‘넥슬라이드 픽셀(Pixel)’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라이팅 픽셀의 크기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여 해상도를 대폭 개선했다.(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오는 4~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제39회 라이팅 워크숍’에 참가해 차량 조명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차량부품업계 전문매체 겸 학술단체인 DVN이 주관한다.

LG이노텍은 워크숍 기간 동안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차량 조명 브랜드 ‘넥슬라이드’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실리콘 기반 초경량 소재로 얇고 가벼운 범퍼 및 그릴용 조명에 최적화된 ‘넥슬라이드 에어(Air)’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라이팅 픽셀(Pixel)의 크기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준인 2㎜×2㎜로 줄여 해상도를 대폭 개선한 ‘넥슬라이드 픽셀’ 등도 전시한다. 넥슬라이드 픽셀은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특히 넥슬라이드 픽셀은 차량 조명을 통해 기본적인 텍스트부터 이미지까지 고화질로 표현할 수 있다. 이에 V2X(차량과 사물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례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레터링 기능을 통해 차량 내부의 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다.

회사는 다층 레이어 구조를 활용해 빛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구현하는 ‘넥슬라이드 큐브’, 시야각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3D 다중효과가 적용된 ‘넥슬라이드 C+’도 전시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워크숍 이후 유럽 주요 OEM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를 연계해 유럽 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차량 조명 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키울 예정이다.

유병국 LG이노텍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라이팅 솔루션을 통해 북미를 넘어 유럽, 일본 시장에서도 고객이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 직원들이 ‘넥슬라이드 픽셀(Pixel)’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라이팅 픽셀의 크기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여 해상도를 대폭 개선했다.(사진=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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