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궁궐 연계 역사 체험 답사 프로그램
하반기 코스 8개, 21일부터 선착순 예약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2025년 하반기 왕릉팔(八)경’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 2025년 상반기 ‘왕릉팔(八)경’ 정조 원행길 행사. (사진=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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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팔경’은 조선왕릉과 궁궐, 왕릉 주변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해 전문 강사와 함께 여행하는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으로 1일 8시간 내외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왕릉을 행차하는 ‘능행’과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 속 사건과 행사를 왕릉을 직접 거닐며 체험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2개 더 많은 총 8개 코스를 운영하며 각 코스는 △‘길례(吉禮)-국가의 제를 지내다’ 조선왕실 능행길(파주 삼릉) △‘친제(親祭)-몸소 제사를 지내다’ 삼전 능행길(남양주 광릉) △‘시취(試取)-특별시험을 열다’ 성종 능행길(여주 영릉) △‘복위(復位)-다시 왕이 되다’ 단종의 길(영월 장릉) △‘시혜(施惠)-은혜를 베풀다’ 숙종 능행길(고양 서오릉) △‘상언(上言)-백성의 소리를 듣다’ 정조 원행길(화성 융릉과 건릉) △‘봉심(奉審)-왕릉을 살피다’ 대한제국 봉심길(서울 의릉) △‘기신(忌晨)-마음을 담다’ 순종황제 능행길(구리 동구릉과 남양주 홍릉) 등이다.
각 코스는 △도자기 공예체험 △영월 오일장 체험 △왕릉 석물 모양의 자개 공예체험 △왕릉 숲에서의 소리 치료(사운드 테라피)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이번 ‘왕릉팔경’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조선왕릉길 윷놀이’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 | 2025년 왕릉팔경 기념품 ‘조선왕릉길 윷놀이’. (사진=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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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인원은 회당 25명이며 8월 21일(9월 예약), 9월 25일(10월 예약), 10월 16일(11월 예약)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어른 3만원, 어린이·청소년(만 18세 이하) 2만원이다. 한 사람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운영사무국 여행이야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