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수협銀·iM뱅크, 돌아가며 은행연 비상임이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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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5.07.14 09:57:53

지난 5월 연합회 총회서 윤번제 방식 보고
iM뱅크 시중銀 전환 후 이사회 구성 변경 필요성↑
수협銀 내년 상반기부터 비상임이사로 참여 예정

지난 4월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은행연합회가 ‘시중은행 비상임이사’ 자리를 한국씨티은행·iM뱅크·Sh수협은행장이 번갈아 가면서 맡도록 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iM뱅크(舊 대구은행)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지 1년이 지난 데다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을 철수하고 기업금융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처로 풀이된다. 내년 5월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수협은행이 한국씨티은행에 이어 다음 타자로 비상임이사를 맡을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5월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이사회 구성 방식 변경을 보고했다. 핵심은 한국씨티은행과 iM뱅크, 수협은행을 대상으로 윤번제 비상임이사를 운영하는 것이다. 지금은 한국씨티은행장이 시중은행협의회 소속으로 고정적으로 비상임이사직을 맡았는데 앞으로는 iM뱅크와 수협은행과 번갈아 비상임이사직을 수행한다. 그간의 은행업무 비중과 각 행의 사회적 책임, 서민금융 이행 실적 등을 고려해 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특히 iM뱅크가 DGB대구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사회 구성을 변경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내년 6월부터는 수협은행이 한국씨티은행 다음으로 비상임이사직을 맡는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각 은행의 행장들이 비상임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은행권 공동의 심의·의결 기구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의장으로 정사원 23개 기관 중 11개 은행의 행장이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연합회 총회에서 선출하는 협의회별(시중·특수·지방·인터넷) 대표 11인 이내로 구성한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5월 총회에서 △시중은행협의회 대표 6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한국씨티은행장 △특수은행협의회 대표 3인: 산업은행 회장, 농협은행장, 기업은행장 △지방은행협의회 대표 1인: 경남은행장 △인터넷전문은행협의회 대표 1인: 카카오뱅크 대표 등 11명의 비상임이사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임기는 올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간이다.

현재 시중은행협의회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소속돼 있으며, 내년 5월 말까지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시중은행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특수은행협의회에는 NH농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소속돼 있다. 지방은행협의회에는 BNK부산·경남은행과 JB전북·광주은행, 제주은행으로 현재 김태한 경남은행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로 이뤄진 인터넷전문은행협의회에서는 내년 5월 말까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의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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