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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진행된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고산지대 특유의 큰 일교차와 거친 노면, 고속 및 저속 코스가 반복되는 까다로운 포뮬러 E 서킷 중 하나로 우수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개막전 우승의 영광은 50분 15초 50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에게 돌아갔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에 앞서 지난 12일 포뮬러 E, 남자 100m 육상 세계 신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와 함꼐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전기차가 보유한 잠재적 가능성과 한국타이어의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우사인 볼트가 최대 출력 350킬로와트(kW)의 3세대 포뮬러 E 차량에 탑승해 제로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낮은 회전저항과 안정적 접지력으로 제로백 2.89초를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10은 이번 개막전을 포함해 7개월간 전 세계 10개국 주요 도시에서 경기가 열린다. 포르쉐, 맥라렌, 재규어, 마세라티, DS, 닛산, 쿠프라, 마힌드라 등 글로벌 8개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