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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과 25일 개최하는 ‘보헤미아의 숲에서 Ⅰ·Ⅱ’는 체코 대표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현악 사중주 제12번 아메리칸, 야나체크의 콘체르티노, 보후슬라프 마르티누의 요리책, 안톤 라이하의 플루트 오중주 등의 실내악 작품을 선보인다.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심규호, 바수니스트 김현준, 호르니스트 김홍박, 트럼페터 최문규, 첼리스트 이호찬, 피아니스트 박종해 등이 출연한다.
10월 16일 ‘보헤미아의 숲에서 Ⅲ’에서는 드보르자크 피아노 삼중주 둠키와 죽음에 저항하는 소녀,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제14번 죽음과 소녀 등 장엄하고 무게감 있는 곡을 선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박진수,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노예진 등이 출연한다.
10월 23일 ‘보헤미아의 숲에서 Ⅳ’는 ‘林 림’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국내 최초 저음악기 사중주단 로워스트링쿼텟, 국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승환, 거문고 연주가 이재하, 대금 연주가 변상엽, 정가 가객 조윤영 등 실력파 아티스트 8명이 동서양의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를 펼친다.
10월 29일 ‘보헤미아의 숲에서 Ⅴ’는 ‘아시아 피아노 트리오’로 대만 바이올리니스트 팅-슈오 장, 한국 첼리스트 이호찬, 일본 피아니스트 유스케 오사다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보헤미안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요세프 수크, 프란츠 슈베르트, 요제프 하이든 등의 피아노 삼중주를 들려준다.
시리즈 마지막 부대인 12월 10일 ‘보헤미아의 숲에서 Ⅵ’는 ‘보헤미아의 노래’를 주제로 드보르자크 집시의 노래, 쥘 마스네 엘레지,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등 보헤미안의 정신과 세계가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혜지, 테너 김정훈이 출연한다.
제9회 M 클래식 축제 ‘보헤미아의 숲에서’ 시리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