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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월 3일 선정 결과가 발표 이후 수전해 전략연구단장 후보자가 소속 연구원에서 퇴직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단장 후보자는 효성 임원으로 이직을 이유로 지난 달 중순에 퇴직했다.
과기정통부와 NST는 해당 사업에서 단장의 역할과 리더십이 가지는 중요성, 선정평가 당시 연구과제 수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상황을 고려해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 과제 선정을 철회했다. 앞으로 대체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재평가 등 후속 절차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례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해 제도적 정비도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존 평가 결과를 존중하고,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재평가는 최종 우선순위를 정하는 연구계획서 2차평가에 한정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미 선정해 협약까지 마친 4개 과제를 제외한 6개 과제에 대해 지난 2차평가 시 제출된 연구계획서를 보완한 계획서를 기준으로 재평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