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이사장의 취임식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소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비롯해 홀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형식으로 열렸다.
김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법학전문대학원·법무대학원장,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운영위원장,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로 있다.
지난 난진2014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사외이사로 활동한 김 이사장은 오늘 취임식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복지정책의 변화, 입양정책의 변화로 홀트의 미래가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시점”이라며 “한국 사회와 해외의 어린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결핍을 느끼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홀트의 사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와 위기상황에 놓인 가족을 지켜주며 보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과 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해외 빈곤아동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아동중심의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