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창업 중심 사회’ 선언…벤처업계 “적극 환영·지지”

김세연 기자I 2026.01.02 14:57:10

이재명 대통령, 1일 신년사서 ‘창업 중심 사회’ 전환 강조
벤처업계 “시의적절하고 담대한 결단”
“실질적인 규제 혁신과 지원 정책으로 구현돼야”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하자 벤처업계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일 입장문을 내어 “이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스타트업·벤처 열풍 시대’와 ‘창업 중심 사회’로의 대전환 비전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천명한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의적절하고 담대한 결단”이라며 “특히 스타트업을 혁신의 주체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는 우리 스타트업 생태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성장펀드가 혁신 성장의 마중물이 돼 온 국민이 결실을 나누는 선순환 투자 문화, 고용에서 창업 중심으로의 사회 체질 개선, 실패가 자산이 되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청년 기업가들이 담대하게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발언에 매우 공감하며 지지를 표한다”고 했다.

코스포는 이번 신년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도 했다. 코스포는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실패의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인 규제 혁신과 지원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요청한다”며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을 만드는 핵심 엔진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 회장도 이날 “최근 정부가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 대책’과 이번 신년사에서 정부의 벤처 생태계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에서 “정부는 ‘고용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담대하게 도전하며 마음껏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실패가 오히려 성공의 자산이 되어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어떤 아이디어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타트업·벤처기업 열풍 시대, 중소기업 전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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