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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LH는 신축매입 약정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7만7000호에서 8만8000호로 1만호 이상 늘어나는 등 민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택지 민간 착공 촉진을 위한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확약도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수시 접수받아 내년 내 착공을 조건으로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후분양 공공택지의 선분양 전환을 위한 변경계약 체결 등 조치도 즉시 착수한다.
HUG는 최근 제1차 입주자 모집에서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기존 ‘든든전세 주택’에 추가로 대책에서 새롭게 선보인 ‘든든전세 주택 Ⅱ’(HUG가 대위변제 주택을 환매 조건부로 매입해 임대) 유형 신설을 위해 공사내규를 즉시 개정한다. 초기사업비 한도는 50억원에서 60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정비사업 대출보증 규모 확대와 PF보증, CR리츠 모기지 보증 등 금융지원도 이달부터 관련 내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 추진키로 했다.
부동산원은 다음달 중 ‘공사비 검증 지원단’을 꾸려 공사비 관련 갈등을 신속히 풀 수 있게 검증 기능을 강화한다.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소규모 정비사업도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업계에서도 회의에 참여해 국민들이 원하는 시기, 원하는 지역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택공급 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