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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의 후임으로 캐배너 판사를 지명했다.
캐배너 판사는 보수적인 성향을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캐배너 판사는 오바마케어로 알려진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Affordable Care Act)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캐배너 판사는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비서관 등으로 6년간 근무했다. 그 이전에는 1998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문을 수사한 케네디 스타 전 특별검사팀에 적을 두기로 했다.
캐배너 판사는 의회 승인을 얻으면 오는 10월 대법관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