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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올해 흑전 전망…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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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20 0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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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나증권은 20일 에이직랜드(445090)에 대해 올해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양산 매출이 본격 확대되면서 2027년 하반기 손익 구조가 바뀌는 임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이익의 원천이 일회성 개발 정산에서 양산으로 이동한다는 점”이라며 “손익 구조가 바뀌는 임계점에 다가서는 국면에서 eSSD 양산까지 더해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6%, 전분기 대비 1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4% 늘었다.

2분기 매출은 양산 165억원, 개발 432억원으로 구성됐다. 영업이익에는 CXL 개발과제 종료에 따른 약 50억원의 일회성 정산 이익이 포함됐다. 다만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이 30억원 수준을 기록해 일회성 요인을 빼더라도 흑자 구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손실이 집중됐던 엣지 인공지능(AI) 관련 프로젝트가 대부분 종료되면서 원가 부담이 해소된 영향이다.

양산 부문의 성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2분기 양산 매출 가운데 대만법인 물량은 102억원을 차지했다. SD카드 컨트롤러는 연간 265억원 규모 계약으로 2분기 40억원에 이어 하반기 약 200억원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에 하반기 양산 매출은 300억원 수준으로 상반기 대비 약 40%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향 eSSD 컨트롤러 개발 계약 확대도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에이직랜드는 지난 19일 정정공시를 통해 해당 계약금액을 기존 319억원에서 41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56.2%에 해당하는 규모다. SK하이닉스향 개발 매출은 상반기 260억원에 이어 하반기 400억원 규모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3~4분기 에이직랜드의 매출액이 각각 400억원 내외로 2분기보다 감소하더라도 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90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 내외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양산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주목했다. 현재 에이직랜드의 분기 손익분기점(BEP) 매출액은 380억~400억원 수준이다. 분기 양산 매출이 300억원을 넘어 고정 판관비를 충당하기 시작하면 개발 부문의 이익 대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도달 시점은 2027년 하반기, 안정적 상회는 2028년으로 전망된다”며 “TSMC VCA 8개사 가운데 GUC·Alchip은 하이퍼스케일러향 선단공정 물량으로 캐파가 채워져 있어, 중견 팹리스와 국내 IDM 프로젝트가 동사로 유입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직랜드, 올해 흑전 전망…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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