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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측이 조직적으로 대거 입당시켰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또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각 지역을 담당하는 지구장들이 교단 차원의 지원금을 받아 불법 정치자금을 국민의힘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은 “특검은 압수수색영장 기재 범죄사실과 관련된 통일교 신도의 명단(주민등록번호 및 계좌정보 제외)을 압수수색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오전 10시 15분께부터 중앙당사와 당원명부 DB관리업체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대치 상황이 7시간 이상 계속되자 특검팀은 강제 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3일과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거센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국민의힘 측은 영장에 적시된 정치자금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 범죄사실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통일교 측에서 청탁과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은 지난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권 의원에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