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우리銀 부당대출' 혐의 추가 포착…손태승 처남 등 송치

김윤정 기자I 2025.07.03 09:01:51

상가주택 담보로 매매가 부풀려 대출
기존 517억 부당대출 혐의 추가 정황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이 연루된 부당대출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혐의점을 추가 포착해 송치했다.

우리금융그룹 로고.(출처=이데일리DB)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8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 씨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김씨 등은 2021~2022년 관악구 소재 상가주택을 담보로 4차례에 걸쳐 47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매매가를 실제보다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이미 김씨 등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3차례에 걸쳐 517억 4500만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자들의 공모 여부, 추가 범행 가능성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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