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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2월 소비자물가는 높았던 환율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당초 예상대로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전월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오르면서 전월 상승률(2.4%)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로 11월과 같았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였다. 한은의 11월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번달에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고환율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전년동월보다 6.1% 오르면서 11월(5.9%)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폭은 4.1%로 전월(5.6%)대비 축소됐다.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와 정부 물가안정대책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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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내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 오름폭은 2.8%로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10월 2.5%, 11월 2.9%를 기록했다.
생활물가 중에서는 식품이 전년동월에 비해 3.3% 올랐고, 식품을 제외하면 2.5% 상승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 높아졌다.
김 부총재보는 “생활물가가 2% 후반으로 여전히 높은 만큼 환율이 물가에 미칠 영향, 겨울철 농축수산물 가격 추이 등에 유의하면서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어 향후 소비자물가 흐름에 대해선 “근원물가가 2% 내외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 유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2% 수준으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1년 후 인플레이션 수준인 기대인플레이션은 2.6%로 집계돼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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