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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올해 5865억 P-CBO 발행…中企 자금조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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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11.10 09:58:22

P-CBO 발행규모 전년비 1100억 증가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 확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올해 5865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발행해 303개 기술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술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사(SPC)가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는 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해 기술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발행된 P-CBO 규모는 전년 대비 1100억원 증가했다. 총 발행금액 가운데 5223억원은 신규자금 지원에, 642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으로 각각 활용됐다.

아울러 신규 발행금액 중 795억원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발행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경제활동에 부합하는 33개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함으로써 녹색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G-ABS는 기보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상품이다. 올해는 이차보전 지원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해 1차년도에는 최대 3.0%p(포인트), 2·3차년도에는 1차년도 지원금액의 50% 수준을 지원함으로써 녹색경제 실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는 내년에도 기술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P-CBO 및 G-ABS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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