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즉시 발효되는 이번 지침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 대해 표준화된 검사 및 치료 절차를 담고 있다. 30세 이상 남성은 의무적으로 테스토스테론 혈액검사를 받게 된다. 30세 미만 남성은 본인이 요청하거나 의료진이 이상 징후를 발견한 경우에만 검사를 받는다.
여성의 경우 정기적인 테스토스테론 혈액검사를 의무화하지는 않았다. 대신 피로와 생리 주기 이상 등을 검사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지침은 일부 여성에 대해 테스토스테론을 허가 외 사용 방식으로 처방할 수 있는 경우도 제시했다.
국방부는 호르몬 이상과 에너지 가용성 문제를 관리해 군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의 정책 발표 이후 해당 정책에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9월 중순 전문가 회의를 열어 테스토스테론의 의학적 사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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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발기부전, 성욕 저하, 근육량 감소, 기분 변화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 의료 가이드라인은 증상이 있으면서 두 차례 혈액검사에서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치료 여부를 검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흐름과 맞물려 나왔다. FDA는 올해 7월 테스토스테론 젤, 알약, 패치, 주사제 등에 대한 처방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FDA는 성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가진 남성에게만 해당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