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영생교발 집단감염은 기존에 IM선교회에서 있었던 미인가 기숙형 학원과는 케이스가 다르다”고 말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구체적으로 “종교시설 내에서는 특히 상당히 다양한 형태의 유형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같은 경우는 미인가 교육시설이라기보다는 종교시설 내에서의 합숙을 하는 형태가 이러한 집단감염의 사례들을 발생시킨 것 같다. 여기에서 학원으로 확진자가 전파를 시킨 부분이다. 기존의 사례와는 조금 성격이 다른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원발집단인 영생교회에 대해서는 기숙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이 외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고, 관련돼서 전국으로 영생교회 시설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저희가 방대본, 중수본과 함께 교육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지자체가 함께 협의하면서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들을 지금 밟아나가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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