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목장림이 조성된 숲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캠핑을 통해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산림복지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치유 체험활동 △수목장림 O·X 퀴즈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션퍼포먼스’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 가족을 공개 모집했으며, 모두 68가족을 선정했다.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캠핑페스티벌에 참여한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기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수목장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개원한 국립하늘숲추모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수목장림으로 아름다운 수목장림에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야영장을 조성, 지역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민관협력모델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