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11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마권수(문경시청)를 3-0으로 꺾었다.
|
결정전은 김민재의 힘과 기술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생애 첫 백두장사에 도전한 마권수를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았다. 첫판에서 잡채기로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은 밀어치기로 따냈다. 셋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끝냈다.
결정전까지 가는 길에 고비는 있었다. 8강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2-0으로 제압했지만, 준결승에선 박찬주(태안군청)와 한 판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계체로 간신히 이겼다. 마지막 장사결정전에선 한 치의 빈틈도 보이지 않고 꽃가마에 올랐다.
기록을 쌓는 속도도 빠르다. 김민재는 울산대 2학년이던 2022년 6월 강릉단오대회에서 처음 백두장사에 올랐다.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19번째 우승을 거뒀다. 이만기가 26세에 달성한 백두장사 18회 기록을 김민재는 24세에 넘어섰다.
이태현은 1994년 10월 첫 백두장사에 오른 뒤 19번째 우승까지 약 15년 8개월이 걸렸다. 다만 2006년 은퇴해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가 2009년 씨름에 복귀한 공백이 있었다.




![‘암살자(들)' 이민호 사는 70억 빌라…알고 보니 육영수 아파트 터[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00022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