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에 930만달러 투자

김응태 기자I 2025.03.04 10:03:39

신기술투자조합 통해 시리드 D펀딩 참여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의 고성능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가 진행한 시리즈 D펀딩에서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93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독립계 AI 클라우드 사업자 중 톱2 규모를 자랑하는 람다는 전 세계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많이 공급받는 회사 중 하나이다. 람다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GPU 모델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AI 모델 구축과 연구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AI학습 및 추론 솔루션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람다는 이번 시리즈 D라운드에서 총 4억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안드라 캐피탈(Andra Capital)과 SGW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엔비디아, 슈퍼마이크, 페가트론 등이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투자자로 참여했다.

람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추가 배치하고,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데이터센터, AI 밸류체인, 스마트팩토리 등 성장성이 높은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호주 수전해 기업 하이사타(Hysata)를 비롯해, 미국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마트팩토리 기업 브라이트 머신즈(Bright Machines)에도 투자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법인의 현지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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